단독보도

김건희 집사 김예성 배후 '제3인물' 민경민 정체 드러났다

184억 투자유치 핵심역할·베트남 도피 김예성 부인회사 46억 빼돌리기 연결고리

2025-07-15 02:55:55

김건희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이 베트남으로 도피한 가운데, 그동안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제3의 인물' 민경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민경민은 IMS모빌리티가 184억 원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김예성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와도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수사기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건희 변호인단에 '청담동 술자리' 채명성까지 합류


김건희 씨가 채명성 변호사를 추가로 변호인단에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명성 변호사는 내란 특검으로 조사받고 구속된 윤석열의 변호인이기도 하다. 특히 채명성 변호사는 2023년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갑자기 발탁되면서 윤석열 정권의 핵심 비선라인에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청담동 술자리에서 "이세창이 내 이름을 팔았다"고 발언했던 채명성 변호사는 이후 검찰에는 "이세창과 함께 술을 먹은 것이 맞다"며 상반된 진술을 한 바 있다. 이런 한입으로 두 말을 한 이후 민정수석실 부름을 받아 선임행정관으로 들어간 점이 주목된다. 이번에 다시 윤석열과 김건희의 변호인을 맡으면서 그가 윤석열 정권의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핵심 인물임을 보여준다.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한 모스탄 전 대사 입국


한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해온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사법대사가 입국했다. 모스탄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집단학살이나 인도에 관한 범죄, 전쟁범죄 등 대규모 인권침해에 대한 예방대응 정책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현재는 리버티대학 행정대학원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천공항에서 벌어진 환영 현장은 극우세력들의 엽기적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들은 USA를 외치고 윤석열을 연호하며 이재명 구속을 외쳤다. 심지어 취재중이던 JTBC 기자에게 침을 뱉는 행위까지 벌어졌다. 모스탄은 심하보 목사가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강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극우세력들은 윤석열이 탄핵으로 조기 종료된 상실감을 부정선거론으로 달래려 하고 있다. 전광훈에서 손현보 목사로, 다시 새로운 세력들로 주도권이 바뀌는 가운데 트루스코리아가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김건희 집사게이트 고발한 강득구 의원, 뉴탐사와 협력 공개


강득구 의원이 국회에서 김건희 집사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다. 현직 언론인의 의로운 조력이 있었다"며 뉴탐사와의 협력을 암시했다.


강득구 의원은 "김건희 집사 김예성이 설립에 관여하고 동업자 조영탁이 운영하는 IMS모빌리티 관련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며 "2023년 자본잠식 상태였던 IMS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사모펀드 주관사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했고, 투자 직전 설립된 김예성 배우자 회사가 그 투자금 중 46억 원을 구주거래라는 매우 이례적인 수법으로 챙겼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김건희 집사 김예성과 비마이카에서 IMS모빌리티로 이어지는 복잡한 회사 구조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조각이 맞춰져 하나의 몸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예성 실체 드러나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법학과 96학번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김예성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김예성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법학과 96학번이다. 헌병대 작전과 교육장교로 복무했으며, 그동안 헌병대 수사관으로 알려진 것은 부정확한 정보였다. 또한 김예성은 김삼환 목사의 명성교회 집사이기도 하다.


김예성은 신안저축은행 계열에서 조영탁과 함께 활동했던 동료로, 거의 경제공동체나 다름없는 관계였다. 두 사람은 여러 회사에 공동으로 임원을 겸하며 '쌍둥이'처럼 붙어 다녔다.


IMS모빌리티 184억 투자유치, 제3의 인물 민경민 등장


IMS모빌리티가 2023년 184억 원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민경민이다. 민경민은 그동안 언론에 전혀 보도되지 않았던 김건희 집사게이트 관련 제3의 인물이다.


184억 원 투자는 신한은행, 한국증권금융,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HS효성 등 유수 기업들이 참여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직접 투자한 것이 아니라 사모펀드 주관사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오아시스의 사내이사이자 대표가 바로 민경민이었다.


더욱 이상한 것은 민경민이 투자를 받는 IMS모빌리티에도 사외이사로 있었다는 사실이다. 외부에서 보면 외부 투자자들이 투자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자기들의 내부자를 세워서 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산업은행까지 동원된 의심스러운 투자 구조


IMS모빌리티 주주명단을 보면 2017년 산업은행, 2020년 네오플럭스, 2023년 오아시스 등이 3년 단위로 투자했다. 특히 2017년 산업은행이 직접 투자했고, 2020년에는 신한벤처투자가 주관한 네오플럭스 3호 펀드를 통해 투자가 이뤄졌다. 이 신한벤처투자에 민경민이 상무보로 있었다.


네오플럭스의 주요 출자자도 산업은행이다. 2013년 만들어져 거의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지속적으로 돈을 대준 것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도 산업은행이 200억 원을 투입해 BW를 활용한 주가조작이 시도됐던 점을 고려하면, 누가 산업은행을 끌어들일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카카오와의 밀월관계, 김범수는 왜 미운털 박혔나


카카오모빌리티와 IMS모빌리티는 여러모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 6월 렌터카 중계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고, 2024년 8월에는 일본 오릭스자동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예성도 카카오페이증권 부사장 이력이 있었다.

김건희와 카카오 김범수 창업주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은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의 고급 중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에 함께 나온 젊은 남녀들이 김예성과 함께 김건희 키즈그룹을 운영하는 인물들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런데 김범수는 여러모로 김건희와 관계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금감원에 의해 검찰 수사를 받으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윤석열 정권에서 카카오 김범수가 어떤 이유로 찍혔는지는 미스터리다.


김예성 배우자 회사, 윤석열 파면 직후 제주에서 서울로 이전


184억 원 중 46억 원을 챙긴 이노베스트코리아는 김예성의 배우자 정O연이 감사에서 대표가 된 회사다. 이 회사의 본점 주소가 제주도에 있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제주도에는 다음 본사가 있고, 원희룡 전 검사가 제주지사로 있었으며, 윤석열의 대학 동기인 남기춘 전 검사가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노베스트코리아와 원루프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김예성 부인 정O연이 대표인 회사이고, 원루프는 김예성과 조영탁이 임원으로 있었던 회사다.


주목할 점은 이 회사가 윤석열 파면 일주일 후인 2025년 4월 10일 본점을 서울로 이전했다는 사실이다. 김예성도 윤석열 파면 2주 후 베트남으로 도피했다. 윤석열 파면을 계기로 김건희가 세팅해놨던 금융범죄 틀들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주당 1만원에 산 주식, 3년 후 146만원에 매각


김예성의 주식 취득 과정도 의혹투성이다. 김예성은 2017년 10월 IMS모빌리티 사내이사 이정훈으로부터 4천주를 주당 1만원에 받았다. 같은 해 사이드스텝과 합병하면서 김예성이 대표였던 사이드스텝 주식 1409주를 주당 78만원으로 평가받아 총 5409주를 보유하게 됐다.


그런데 이정훈이 김예성에게 준 주당 1만원은 당시 주당 78만원이었던 시세와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었다. 이정훈이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이해할 수 없는 거래다.


김예성은 2020년 보유주식 중 2379주를 주당 146만원에 매각해 34억원을 챙겼다. 주당 1만원에 산 주식이 3년 만에 146배가 된 셈이다. 남은 주식 3030주는 2022년 액면분할을 거쳐 151500주로 만들어 배우자 회사인 이노베스트코리아에 넘겼고, 이 회사가 2023년 이를 팔아 46억원을 챙겼다.


결국 김예성은 총 8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그런데 김예성은 2016년 자신의 자택에 8천만원 근저당을 설정해 6-7천만원 대출을 받을 정도로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수십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김건희가 한번도 자랑하지 않은 BMC셀앤바이 이사 전력


김건희는 자신의 이력을 과시하기 좋아하지만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이력이 있다. 바로 BMC셀앤바이 이사였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2013년 비콘건축으로 시작해 비콘건축사무소, 창신개발을 거쳐 BMC셀앤바이가 됐다가 BMC모빌리티로 바뀌어 IMS모빌리티에 흡수됐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건희는 2013년 11월 24일 퇴임했지만 취임일자가 없다. 이는 김건희가 비콘건축 설립 때부터 이사였음을 의미한다. BMC셀앤바이는 김건희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회사 중 하나다.


중요한 것은 BMC셀앤바이가 비마이카 주가를 90배나 뻥튀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2013년 만들어진 비마이카의 초기 주당 가격은 5천원이었다. 그런데 2014년 BMC셀앤바이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액면가의 90배인 주당 40만원 넘는 가격에 주식을 취득했다. 설립 1년밖에 안 된 회사 주식을 90배 가격에 사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IMS모빌리티 현장 직격 인터뷰 "직원들 스트레스 극에 달해"


IMS모빌리티 현장을 찾아 모재용 이사와 인터뷰했다. 모재용 이사는 "김예성 지분 정리는 다 됐고 끝났다. 김건희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직원들 스트레스가 지금 극에 달해 있는 상태"라며 "회사가 마비됐다"고 토로했다.


민경민에 대해서는 "저희 어떤 연유에서 투자했는지 모른다. 저는 직원일 뿐"이라며 "그분은 사외이사로 있던 분이 세운 캐피탈 관련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이 김예성에게 주당 1만원에 주식을 판 것에 대해서는 "그분은 애초부터 저희 회사와 상관없는 분이었다"며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답했다.


김건희 키즈그룹의 실체, 로버스트 계열사들 주목


이번 집사게이트는 기존 삼부토건 조성옥이나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등 기성세대 그룹과는 다른 김건희의 새로운 범죄그룹을 보여준다. 김예성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들이 김건희 키즈그룹을 형성해 고도로 복잡한 금융범죄를 설계했다.


김예성은 로버스트어드바이저리, 로버스트인베스트먼트 등 '로버스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여러 회사들을 운영했다. 이들 김건희 키즈그룹을 모두 찾아내는 것이 특검 수사의 핵심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IMS모빌리티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으로 지정돼 100억원 특례보증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박영선이었고, 박영선은 윤석열 김건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교집합은 김건희, 특검 수사 방향 제시


결국 신안저축은행, 도이치모터스, 카카오, 김예성을 연결하는 교집합은 김건희다. 신안저축은행은 윤석열이 봐주기 수사로 살려준 곳이고, 도이치모터스는 김건희의 20년 사업파트너 권오수가 있는 곳이며, 카카오는 김범수와 김건희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곳이다.


김건희는 2012년 윤석열과 결혼한 이후 윤석열을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해 수익창출의 기회를 극대화했다. 윤석열이 김건희의 우산이 된 것이 아니라, 이미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던 김건희에게 윤석열이 하나의 축으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은 이런 복잡한 구조를 파헤쳐 김건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한다. 특히 BMC셀앤바이와 김건희의 연관성, IMS모빌리티와 BMC셀앤바이의 관계를 밝혀내면 김건희에게로 올라갈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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