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당 "국민의힘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철저히 밝혀야"

12.3 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총장소 계속 변경된 이유 밝혀질까?

2025-07-14 17:40:59

민주당 박창진 부대변인이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7.8. 국회 영상회의록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박창진 상근부대변인은 14일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하라"고 말하며 특검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며 특검이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특검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길이 열려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은 계엄령 선포 직후 추경호, 나경원 의원 등과 통화했고, 이후 국민의힘은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국회 본회의 참석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은 추경호 의원과의 통화 1분 후 계엄사령관 박안수를 통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 진입 의원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국민의힘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는 내란 공모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내란특검에게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관련자 전원에게 한 치의 예외 없이 법적 책임을 물어달라"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자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진실 규명과 사법 정의 실현을 완수하는 날까지 특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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