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양재택 100% 거짓말" 정대택 22년 승부수 터졌다

법정 증언 후 특별출연 "김건희 30년 권력사 모두 드러날 것"...윤석열 X파일 원조가 밝힌 쥴리 논란 진실

2025-07-17 06:38:48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김건희 씨의 '쥴리' 의혹이 결정적으로 입증되면서 13일 뉴탐사가 이를 집중 보도한 가운데, 16일 뉴탐사는 22년간 이 진실을 파헤쳐온 정대택 씨를 특별 초청해 법정 증언의 의미를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택 씨의 22년 수집 자료와 녹취가 법정에서 결정적 증거로 채택되면서 변호사들이 "꼭 정대택 선생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그날 증언의 의미를 제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다.


정대택 씨는 "윤석열 X파일을 처음 만든 것도 나고, 김건희 쥴리 진실을 처음 폭로한 것도 나"라며 "이번 법정 증언으로 모든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 증인 신문 조서가 나오면 바로 양재택을 위증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재규 내란진압론과 윤석열 내란수괴, 역사적 아이러니


방송은 같은 날 열린 박정희 시해 사건 김재규 장군 재심 얘기로 시작됐다. 김재규 유족 변호인은 "대통령을 죽였다고 해서 바로 내란목적이 되는 게 아니라 국헌을 문란하게 하거나 국토를 참절하는 그런 목적들이 있어야 되는 거"라고 주장했다.


정대택 씨는 "김재규 장군은 내란을 저지한 것"이라며 "만약 차지철 말대로 했다면 그날 박정희 시해가 안 됐다면 지금 부마에서 200만 명이 죽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걸 정당방위, 위법성 조각 사유로 봐야 한다"며 "안 죽였으면 국민이 죽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택 "가본 적 없다" 증언, 작은외할머니 한 마디에 완전 붕괴


정대택 씨는 양재택이 증인으로 나온 것 자체가 의외였다고 회상했다. "설마 나오겠나 싶었는데 예상 외로 나왔다"며 "변호인들도 제대로 준비를 안 했더라"고 말했다.


양재택은 법정에서 김건희와의 관계를 철저히 부인했지만, 김건희의 작은외할머니가 증인으로 나서면서 모든 거짓말이 무너졌다. 작은외할머니는 "양재택을 보긴 봤어요. 우리 집 대련아파트에서 김명신과 둘이 밥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단호하게 증언했다.


정대택 씨는 "양재택이 '대련아파트에 가본 적 없다'고 했는데, 작은외할머니 한 마디에 무너졌다"며 "양재택의 모든 증언이 100% 거짓말이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2003년 "검사 특별분양" 발언부터 2006년 소유권 이전까지 완벽 매치


정대택 씨는 2003년 4월 김건희 모친 최은순과 처음 만난 뒤 직접 들었던 얘기들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최은순이가 법원 교대 사거리에서 아크로비스타를 가리키며 '저 아파트 중도금 내느라고 똥 싸고 있다'며 '지 딸 아는 검사가 특별 분양 받아줬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좌)양재택 부친 집 담보로 대출 3억을 받았다가 해지된 날짜와 (우)김건희 아크로비스타 306호 소유권 이전일이 2006년 1월 23일로 동일


강진구 기자는 정대택 씨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아크로비스타 매입과 관련된 결정적 증거들을 공개했다. 2006년 1월 23일 양재택 부친 집 근저당이 해지된 바로 그날 아크로비스타 306호 소유권이 김건희 명의로 이전됐다. 날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최은순이 조흥은행 노량진지점에서 양재택 부친 명의 대출 원리금을 2003년부터 매달 157만원씩 납부한 기록도 확인됐다. 양쪽 집안이 공동으로 대출을 받아 김건희를 위한 거주지를 마련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은순 2003년 1월부터 매달 대출금 상환 계좌도 조흥은행 노량진지점​(좌), 최은순, 매달 같은 계좌로 대출금 상환​(우)


2005년 진술조서 발견, 소유권 이전 전부터 아크로비스타 거주 확인


중요한 증거 중 하나는 김건희가 2005년 8월 11일 작성한 진술조서다. 여기서 김건희는 주민등록상 주소는 최은순이 있는 대우레이크로 적었지만, 실제 거주지는 아크로비스타 306호로 기재했다.

▲김명신(김건희) 동부지검 진술조서 첫 페이지 주거란에 아크로비스타 B동 306호라고 기재돼 있다.


이는 김건희가 2006년 1월 23일 소유권 이전 이전부터 이미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했다는 결정적 증거다. 정대택 씨는 "김건희가 2004년 9월 대련아파트에서 아크로비스타로 이사했다"며 "전상흠 명의로 점유하고 있다가 나중에 정리된 뒤 넘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강릉지청부터 1997년 충주지청장까지, 30년 권력 네트워크 형성


강진구 기자는 김건희와 양재택의 관계가 양재택이 주장한 2002년보다 훨씬 이전부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양재택이 1991년 강릉지청에서 무정과 최은순을 알게 됐고, 그때 김건희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을 것"이라며 "김건희가 20살 때부터 검사 권력과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건희는 1997년 양재택이 충주지청장일 때부터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었고, 1999년 의사와 결혼은 사회적 지위 확보를 위한 중간 단계였으며, 파경 후 다시 양재택과의 관계로 돌아간 뒤 윤석열과 결혼까지 이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7월 양재택 모친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가 의사와 결혼하기 전에 만났고, 지청장으로 있을 때 만났다"고 증언한 바 있다. 양재택이 법정에서 2002년 처음 만났다고 한 증언은 명백한 위증이었던 셈이다.


1999년 노보텔 앰배서더 결혼식, "남자들을 지속 관리하는 패턴"


정대택 씨는 김건희의 1999년 첫 결혼에 대해서도 상세히 증언했다. "1999년 3월 28일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결혼식이 있었고, 김건희 작은외할머니 딸이 피아노를 쳤다"며 "이것도 이번에 법정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의 특이한 연애 패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건희는 자기를 한 번 거쳐간 남자를 관리한다"며 "처음 남자 결혼했다가 헤어진 남자도 계속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관리하는 거다. 어떤 경우는 한 번 만나고 잊으면 관계가 틀어지는데, 얘는 계속 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엉덩이 툭툭"은 결혼 약속 믿었던 작은외할머니 직접 목격담


법정에서 양재택이 김건희 엉덩이를 툭툭 쳤다는 얘기가 나오자 검사가 헛소문 취급을 했다. 하지만 정대택 씨는 "그건 김건희 작은외할머니가 나한테 직접 한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둘이 서서 인사했을 거고 김건희가 나대기 좋아하니까 '우리 양검사' 그런 식으로 얘기해서 작은외할머니가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을 거"라며 "그러니까 양재택 자랑을 했을 거다. 그 답례로 김건희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우리 명신이' 하고 애정표현을 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정대택 씨는 "작은외할머니는 양재택과 김건희가 결혼할 줄 알았다"며 "그 정도로 가까운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2020년 쥴리 녹음 법정 재생, "린다김 물었는데 쥴리 답변"


법정에서 재생된 쥴리 관련 녹음에 대해 정대택 씨는 결정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 통화는 언론에서 쥴리 얘기가 전혀 나오기 전인 2020년에 이뤄진 것"이라며 "내가 린다김이라고 물었을 때 쥴리라고 대답한 것은 100% 진실이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쥴리라고 물었으면 짜고 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린다김이라고 물었을 때 쥴리라고 대답한 것은 신빙성이 높다"며 "김건희가 파티에서 다양한 예명을 사용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택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평상시에 내가 쟤하고 쟤네 엄마하고 죽은 법무사하고 나하고 갈비찜도 가서 밥도 먹고 레스토랑도 다니고 보신탕집도 자주 다녔다"며 "그때는 걔가 종알종알 명신에 대해서 막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런 거뿐만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양검사 꽉 쥐고 있다" 녹음, 검사 권력 조종 실체 폭로


법정에서 재생된 녹음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양검사를 명신이가 꽉 쥐고 있거든"이라는 내용이었다. 정대택 씨는 "이 녹음은 김건희가 어떻게 검사 권력을 활용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며 "법적 문제가 생기면 김건희를 통해 양재택에게 해결하라는 지시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대택 씨 자신도 이런 검사 권력의 직접적 피해자였다. 그는 "내가 두 번 구속됐는데, 첫 번째는 2006년 3월 30일 윤남근 판사가 잡아넣었고, 두 번째는 2017년 10월 20일 윤석열 검사가 잡아넣었다"며 "윤석열이 뒷배해서 365일 딱 살고 나왔다. 이제 윤석열이 그 업보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은 IT 용어에서 따온 가명", 22년 추적해도 실존 인물 없어


양재택은 법정에서 김건희와의 첫 만남을 설명하며 "대검에 근무할 때 직책이 범죄정보 담당관이었다. 그래서 그 범죄 정보와 관련해서 우리 직원 그러니까 저희 밑에 근무하는 직원이 소개라고 할까 이제 알게 해준 IT 분야의 사업가가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하고 같이 직원하고 만나는 과정에서 나중에 그 사업가가 자기가 아는 사람이라고 김명신을 데리고 와서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정대택 씨는 "22년간 파헤쳐봐도 제이슨이라는 실존 인물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은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경량의 데이터 교환 형식이다. 프로그래밍에서 매우 기본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양재택이 IT 분야 사업가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이 JSON에서 '제이슨'이라는 가명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높다.


정대택 씨는 "양재택이 곤란할 때마다 제이슨이 등장한다"며 "김건희와의 관계, 체코 여행, 미국 송금까지 모든 곤란한 상황에서 제이슨을 내세우지만 실체는 없다"고 지적했다.


"천하의 후레 아들", 진실 은폐 위해 어머니까지 이용


정대택 씨는 양재택이 자신의 어머니를 치매환자로 몰아간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양재택은 천하의 후레 아들"이라며 "어머니가 건당 10만원씩 받아서 점을 봐주는 사람이었는데, 치매 걸린 사람이 남한테 돈 받아가지고 점 봐줬다는 건 지 어머니를 사기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머니는 하와이 신혼여행 간 것도 정확히 알고 있는데 어떻게 치매환자냐"며 "양재택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어머니까지 이용하는 나쁜 놈"이라고 비판했다.


변호사들 "완전 승리" 확신, 양재택 위증 고소 예고


정대택 씨는 "이번 증언으로 검찰은 더 이상 공소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양재택의 거짓 증언이 완전히 무너졌고, 김건희의 쥴리 예명 사용이 목격자 증언과 녹음으로 명확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판 끝나고 변호사들이 나오면서 막 소리를 질렀다. '다 끝났다 이거야. 다 재판 끝났다 이제 마무리해야겠다' 이렇게 말했다"며 "이제 양재택을 위증으로 고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대택 씨는 "22년간 진실을 파헤치면서 두 번 구속되고 온갖 탄압을 받았지만, 결국 법정에서 모든 것이 입증됐다"며 "이제 진실을 은폐한 모든 검사와 판사들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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