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빛의 혁명' 주도한 '2030여성' 목소리, 정치권에 더 반영돼야"

김한나 민주당 서울시당여성위원장 국회서 '청년여성 정치훈련 캠퍼스' 개최

2025-12-09 21:20:22

12.3 내란 뒤 '빛의혁명'이라 불린 탄핵집회를 주도한 2030 여성들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 여성 청치훈련 캠퍼스'에 참여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제공


12.3 내란 뒤 '빛의혁명'으로 불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주축으로 활동한 2030 여성들의 입장이 정치권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김한나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년 여성의 건강한 정치력 훈련 캠퍼스'를 개최하고 "12.3 내란 국면에서 '2030 여성'들은 빛의 혁명을 이룬 주역인데, 1년이 지난 지금 2030 여성의 목소리는 정치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현희 전 수석최고위원과 박주민 의원, 홍익표 서초을지역위원장, 강민정 전 의원과 2030 여성들이 참여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여성위원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청년 여성 청치훈련 캠퍼스'에 전현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제공.


김 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여한 2030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름을 지우고 남성들을 달래기 위해 성평등을 넣은 것은 아닐지 걱정과 의심이 된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성평등이라는 이름을 충족시킬만한 변화와 행보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 몰카나 디지털 성범죄 관련 지원 확대와 데이트 폭력 사례를 들어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양육비 미지급자들에게 양육비를 강제로 징수하도록 하는 제안과 함께 미혼여성에 대한 지원촉구가 있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12.3 내란 뒤 '빛의 혁명'을 이끈 2030 여성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2030 여성'들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여성 청치훈련 캠퍼스'에 참여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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