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천 헌금 논란 강선우, 민주당 전격 탈당

2026-01-01 16:18:21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이 1일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 건과 관련해 밤 8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경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밝히며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터지며 후보자 자리에서 사퇴해 사상 처음으로 '의원불패' 공식이 깨지는 불명예를 안았다. 거기에 더해 작년 연말부터는 공천헌금 논란도 연달아 터지며 윤리감찰단의 감찰을 받는 신세가 됐다.


해당 논란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 측에 전달한 1억 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사실을 김병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와 상의했다는 것이다. 작년 12월 29일에 이 통화 녹취록이 드러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경 시의원은 지난 10월 종교단체 동원 의혹으로 인해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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